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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임을 위한 행진곡 역대 대통령 모습은? / YTN

2022-05-17 63 Dailymotion

내일 5.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'임을 위한 행진곡'이 제창 형식으로 불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기념식에서 합창은 합창단이 부르는 것을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형식이고, 제창은 참석자들도 같이 부르는 형식을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?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을 위한 행진곡은 1997년 기념식부터 공식 제창하는 곡이 됐고 이듬해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석해 제창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때인데요. <br /> <br />노 전 대통령은 5.18 기념식에 참석해 '임을 위한 행진곡'을 제창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태극기만 바라보고 있는 박근혜 당시 의원의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노래를 합창하느냐 제창하느냐를 두고 갈등이 시작된 건,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임을 위한 행진곡의 '임'이 북한의 '최고 존엄'을 상징한다거나, <br /> <br />운동권 노래가 보수 진영에 거부감을 나타낸다는 등의 이유로 공식 식순에서 제외하고, 사전 행사 합창 공연 곡으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시민단체들은 즉각 반발해, 따로 기념식을 열었고, <br /> 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은 집권 첫해를 제외하고 모두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갈등이 계속됐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정부는 '합창'을 유지하는 대신 참석자들 각자 의사에 따라 함께 부르는 형식으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긴 했지만 따라부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 3일 차에 대통령 업무지시 2호로, <br /> <br />5.18 기념식 '임을 위한 행진곡'을 모두가 부르도록 지시하면서 다시 제창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열창을 했고요. <br /> <br />5월 유족단체들도 행사에 모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다시 한 번 정권이 바뀌면서 제창, 합창 갈등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,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정권에서는 처음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직접 부르겠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내일 5.18 기념식이 어떤 모습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보리 (kbr093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71603356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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